거니의 블로그

좋아하는 일을 하고서 좋은 일까지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행운입니다 해야할 일을 하고서 누군가에게 덕담까지 들었다면 그것도 행운입니다 행운은 받는 거라 생각했는데 줄 수 있는 게 행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행운은 그렇게 행복을 마음에 선물해주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엔 무조건 햇볕은 피하려고 했습니다 신선한 가을바람 산들산들 부는 날엔 햇볕이 좋아 고개 들어 마냥 즐깁니다 곧 맞이할 동장군의 세상에서는 살기 위해서 햇볕이 있는 곳을 찾게 되겠죠

언제나 좋은 사람은 넘쳐납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 눈 씻고 찾아도 찾기 힘듭니다 누구나 선의는 가지고 살아갑니다 또 자기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살아가기도 하고요 누군가의 작은 호의에 감동을 받습니다 잘 아는 사람의 당연한 거절에 괜히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어제 좋은 사람이 ..

오늘은 오랜만에 짜장면이 먹고 싶어져서 점심식사를 위해 중국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려는데 노부부께서 문 앞에 서계신데...아마도 점심식사 메뉴를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저와 일행은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

상대가 있는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이야기만 해서는 이룰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함에 대해 입으로는 안다고 하지만 몸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얼마나 자기 이야기 하기에만 심취해 살면 '경청의 중요성'..

어떤 날은 바람이 부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날은 가볍게 머리카락과 볼을 스치는 미풍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다른 날은 정성들인 머릿결을 헝클어트리는 바람을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날에는 숨쉬는 것조차 거북스러울 정도의 강풍에 혼비백산하기도 하..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옛 어른들이 삶속에서 보여준 슬기로움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올해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해에는, 평년에도 그리 흔하진 않았어도 그래도 한해에 여러번 올라오던 태풍마저 잠잠한걸 보면서...'개X도 약에 쓰려면 없다'란 말이 떠오른다. 뉴스를 보니 ..

신기록이 나왔다고 해서 스포츠 뉴스를 꼼꼼히 챙겨봤는데...별다른 얘기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잘못 들었나 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신기록이 나온데가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이 아닌 우리나라란다.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높은 온도가 측정되었다는게 아닌가! 어째 더 덥다..

현재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이네요. 4년 동안 열심으로 준비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매일 매시간 경연을 펼치는 모습은 숭고하게까지 느껴집니다. 그중에는 만족할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도 많지만...아마 대부분은 바라던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특히 우..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다보니...옛 어른들이 하신 말씀들 중에 맞는게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방구가 잦아지면 X가 나온다"는 말이 계속 머리 속에 떠오른다. 외국에는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1:29:300의 법칙(하인리히 법칙)"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