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며 시간이 점점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분명 며칠전까지 옷깃을 여미게 하는 하루였는데.
어느날 한여름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시린 찬바람 콧끝을 스치는 날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금...숨이 턱턱 막히는 그런 날이 또 되어있을 것이다.
그런날들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과연 어떤 하늘 아래 있을 수 있을까?
땀 방울이 목덜미를 타고 내려갈 때 바람이 불고...'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행복이 이런걸거야'라 느끼고.
어느날 한여름...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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