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이 다 내 맘 같을 수 없다는 것은 안다.
그래도 정말 답답하다.
가해자는 피해를 당한 사람이 진심을 느껴서 용서할 때까지 부단한 사과를 통해 진심이 전달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아는 일인데.
다 큰 어른 아니 큰 일을 한다는 사람들이 그걸 모르면서 무슨 큰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인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게다가 같은 마음으로 피해자들을 응원해야할 이웃 사람들이...'그정도 했으면 됐잖아' 하며 가해자 편을 든다.
피켓까지 들고 나와 무슨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이 하는 것을 보면...정말 가관이라는 표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어린아이보다 못한 어른들이 판치는 세상...해도해도 너무 지나치다.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일 수 없다는 것은 안다.
그래도 말같지 않은 말은 혼자 삼켜야지...왜 입밖으로 내서 피해당한 사람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언행을 하는지.
세상사람들이 다 나 같은 마음일 수 없다는건 알지만...이건 정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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