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으로 임하느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TV를 보는데...요리로 유명한 한 사업가의 말이 귀에 쏙 박혔다.
"팔려고 만든 음식하고 먹이려고 만든 음식은 완전히 틀려요. 먹어보면 알죠. 좋은 식당은 음식을 팔려고 만들지 않고 먹이려고 만들죠."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감탄하고 있는 내가 당황스러웠다.
'팔려는' 것을 목적으로 살아온 내가 너무도 작게 느껴졌다.
당연히 '먹이려는''입히려는''~해주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순리고 기본인데...잊고 살아온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과정도 결과도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는데...너무 내 발끝만 쳐다보며 살아온 것 같다.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말아야지.
목적이 정당하다고 잘못된 수단을 선택하지 않아야지.
기본부터 충실한 삶을 살아야지.
'지금 여기'서 당당하고 행복한 선택으로 후회없이 살아야지.
근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해본다.
"국민 '위의' 정치하고, 국민 '위한' 정치는 완전히 틀려요. 겪어보면 알죠. 좋은 정치는 '위에서' 행동하지 않고, '위해서' 행동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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