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審覺解)

걸어가다

거니빵 2017. 6. 8. 23:14

길을 가다보면 때와 장소 그리고 몸상태에 따라

여유롭게 쉬엄쉬엄 걸어야 하기도 하고

부지런히 쉬지 않고 걸어야 하기도 하고

바쁠 때는 걷기보다는 뛰어야 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그냥 발걸음을 멈추어야 하기도 하지요


이 모든 행동 중 어느 하나도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조금만 뒤처져도 안절부절 못하는 이여


사는 것도 길을 가는 것과 같아서

어떤 때는 남보다 조금 앞서 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남보다 조금 뒤쳐저 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기도 하지요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잘 살고 있는 것이니

마음 속 걱정과 조바심 그리고 불안은 내려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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