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600일을 넘어서 601일째라고 스마트폰의 '금연타이머 앱'이 알려주었다.
어느날부턴가는 "내가 담배를 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정말로 자연스러워졌다.
한때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될 것 같았는데...이젠 없어도 되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그렇다는 얘기다.
담배를 안 피우니 후각도 미각도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은데...좋지만 솔직히 불편한 면도 있고 그렇다.
그래도 안 좋은 것보다 좋고 편한게 많아졌으니...이만하면 남는 장사다.
다행이고 기분 좋다.
곧 2년이 될거다...그렇게 3년 그리고 4년이 될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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