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갖고 보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행복하고 좋은 나라 만들어 달랬더니, 자기들 잇속만 챙기고 있었다.
관행 :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함. 또는 관례에 따라서 함. (네이버 사전 참조)
뉴스를 보다보면 '관행'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특히나 힘이 있거나 행세깨나 하는 사람들이 불리한 입장이 되면...'관행'이었다는 핑계를 참 많이도 댄다. 참 많이도.
힘깨나 쓸만한 자리에 올라갈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다들 똑똑할거라 생각했는데...어찌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전혀 의심없이 그대로 행동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나같은 필부의 짧은 식견으로는.
그런데도 '관행'대로 했다니, 실체를 알 수 없는 예전 사람들이나 욕하면서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그냥 지나가 달라는데...힘없는 나같은 사람들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렇게 해줘야 하나? 근데 이젠 싫다!
이젠 정말정말 바래본다...제발 '관행' 핑계 그만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자기 자리에서 자기 권리에만 혈안이 되지 말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해주길...정말정말 소원한다. 제발.
그래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이 있는 세상...얼마나 좋은가!
더 늦기 전에...이젠 우리사전에서 '관행'이란 단어가 사라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