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힘든 일이 숱하게 내 앞을 막아섰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냈다.
제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살겠단 마음만 있으면 살 방법은 늘 있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눈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그러면 다시 문제를 풀고. 그렇게 오늘까지 왔다.
예전에는 주어진 과제가 짐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문제 앞에 설 때마다 힘들다 못해 고통스럽다 느끼기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문제를 풀면서 스스로가 성장했음을 느낀 후로는 과제가 고통으로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문제를 맞닥뜨리는게 즐겁지만은 않지만...그래도 이젠 견딜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자위하며 맞이한다.
또 새로운 날이 시작될 것이다.
그와 함께 새로운 과제도 또 하루 나와 동행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