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실까요?
아예 안 마시는 경우가 아니면 서너잔씩은 되지 않을런지요?!?
그보다 훨씬 많이 마시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저의 경우 사람 만나는 일을 할 때엔...
심한 경우는 열잔 넘게 마신 기억도 있네요.
녹차와 번갈아 마시는데도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커피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기억들이 있을겁니다^^
저는 커피하면 제일 먼저 기억나는 장면이...
국민학교(요즘은 초등학교라고 하지요^^) 들어가기 전으로 기억되는...
어른들과 함께 다방으로 기억되는 장소에서 제 앞에는 분~명히...
우유가 있었는데, 호기심에 커피를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지요.
그 달달함에 매료되어 어른들에게서 커피를 마시려는 분위기...
그것이 감지되면 주위를 뱅뱅 맴돌았더랬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도 기억나네요.
특히 고3때 늦은 시간까지 앉아있으려고 자정 즈음 커피 진하게 마시고는...
쏟아지는 피곤함에 기~냥 졸다 잤더랬지요^^
그래서 나는 카페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었지요.
그러다가 제가 겸손을 떨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지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늦게 군대라는델 들어가게 되었었네요.
훈련소라는 곳에서 6주일간 열~씨미 훈련을 받고 난 다음에...
나머지 군생활을 할 자대라는 곳으로 간 첫날 그리고 밤!!!
그 첫날 밤에 무시무시한 경험을 하게 되었더랬지요;;
잠자는 시간에 보초를 서게 되었는데...
간만에 본 커피자판기를 보고는 큰 실수(?)를 했더랬지요;;
두 잔을 마셨는데...
그 두 잔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면서 4시간 가량 잠을 이루지 못했더랬지요;;
그때 처음으로 카페인의 위력을 실감했지요;;
커피에 대한 추억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요.
아무튼지간에 커피를 왜이리 많이 마시는 것일까요???
솔직히 어릴 때는 다방커피(?)의 달달함에 빠져서 그렇다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아메리카 스타일을 주로 마시고 있는데요.
(지금은 아메리카노라고 하지요)
매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뭐라 정확히 설명이 안되니...
궁금합니다.
다른 차류와는 다르게 왜 이리 찾는 것일까요?
그렇다고 꼭 마셔야하는 것도 아닌데요.
안 마신다고 해서 초조하거나 그리운 것도 아닌데...
눈에 보이면 그냥 마시게 되네요.
그러고보니 안보이면 또 안 마시게도 되는군요.
그렇다면 계속 커피를 마시게되는 것이...
카페인에 의한 중독 때문인걸까요?
아니면 워낙 오랜 기간 마시다보니 생긴 습관때문인걸까요?
그도 아니면 사람마다 이유가 다른 것인 걸까요?
과연 왜일까요???
저는 생각해보니 음주한 다음 날...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날이네요.
평소에는 그닥 당기지 않는데...
숙취 상태에서는 커피가 미치도록 당기더라구요^^
그렇다면 카페인을 알콜이 당기는 건가요???ㅋ
이쯤에서 생각은 그만하고 커피한잔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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