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슨 물건인고 하니...^^

 

 

지금 사진의 물건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당연히 우산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우산이 맞지요^^

게다가 아주 좋고 비싼 그런 우산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우산.

 

그러나 저에게는 그냥 평범한 우산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의지의 결과' 그리고 '약속을 지킨 칭찬' 입니다.

오래된 습관 중의 하나와 이별하겠다는 저와의 약속을 지킨 선물입니다.

(어린 나이에 발랑 X져서 흡연을 시작했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지요ㅜㅜ)

 

벌써 6개월이 되었다고 하네요.

금연클리닉에서 연락이 와서 방문하니...

먼저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데...

ㅋ 결과가 '0'이 나왔네요.

별것은 아닌데 그냥 뿌듯하였네요^^

그리고 저의 품으로 와준 선물이 바로.

위의 사진 속 우산입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스스로 만든 잘못된 습관과의 완전한 이별이 쉽지는 않겠지요.

중간중간 여러 번의 유혹과 고비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방해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무튼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 저와 같은 도전을 하고 계신분들~~~!!!

모두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스스로 행복을 선택하는 삶을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