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안에서 '너'의 얘기를 듣는데 '나'는 충분히 '너'를 이해하고 있어
'나'안에서 '너'를 보는데 '나'는 '너'가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보여
'너'는 '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나'가 '너'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
'너'는 '나'와 함께 있으면서 세상에서 '나'만큼 이기적인 사람을 '너'는 본 적이 없다고 해
'나'는 주도적이면서 배려심이 넘치는 삶을 살고 있어
'너'는 늘 의존적이면서 자기 중심적인데다가 유치한데
'너'는 '나'를 독단적인데다가 잔소리와 간섭이 심하다고 말하네
'너'는 '너'처럼 온화하고 이타적인데다가 재미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고
그렇게 '나'와 '너'는 제멋에 살아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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