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심심할 틈이 없다 하루는 왜 캄캄한 밤에 시작될까요? 매일 해 뜨는 시간이 달라져서일까요? 새해는 왜 추운 겨울에 시작될까요? 제일 추운 때 봄날이 그리워서일까요? 두줄세상(거니야) 2018.03.22
평범한 하루 *170307* 꽃 피는게 샘나 발길 돌리지 못한 겨울의 심술이 귀엽게 느껴진 하루네요. 그제 옷 정리하다가 겨울 옷 한벌 남겨둔 결정에 스스로 뿌듯한 하루고요. 두줄세상(거니야) 2017.03.08
봄날 *170305* 뺨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봄바람에 나른한 게으름이 축제를 벌인 하루. 겨울이 미련을 못 버리고 몽니를 부렸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봄의 시간. 두줄세상(거니야) 2017.03.05
하루만에... 하루만에 계절이 바뀌었다. 신기하다. 밤 사이 비가 내린 것 뿐인데...계절이 변했다. 하루만에 몸 상태가 변했다. 신기하다. 밤의 기온이 내렸을 뿐인데...몸이 가벼워졌다. 하루만에 하늘이 바뀌었다. 신기하다. 비와 함께 부는 바람이 불더니...하늘이 높아졌다. 하루만에. 오늘이라는 하.. 운율도맞추고..(거니야) 2016.08.26
또.바.기. 또다시 태양은 떠오르고 하루가 시작되었다. 바쁜 일상이지만 살아있음에 행복을 느낀다. 기다려지는 내일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또바기'는 '언제나','한결같이','꼭 그렇게'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입니다. 언제나 당연히 나에게 주어진다 생각했던 하루라는 시간.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행시 2016.02.04
12월31일 어김없이 올해도 12월31일이 되었다. 일년에 한번씩 맞게되는 날. 지난 한해를 아쉽지만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기다리는 시간. 모두 같은 하루임에도 어떤 의미를 붙이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새삼 다른 것 같다. 그런 날들을 보면 생일, 성탄절, 12월31일, 1월1일 그리.. 살아가는..(거니야) 2015.12.31
피.곤.해. 피로가 몰려와서 그냥 쉬고 싶은 날엔 왜이리 해야할 일이 많은지. 곤란을 겪지않으려고 일을 해내다보면 하루는 속절없이 지나간다. 해야할 일들만 한다고 했는데도 아직 해야할 일은 끝이 안 보이네. 세행시 2015.12.04
즐.기.다.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하루를 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과 감정을 느끼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즐거운 순간은 만끽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세행시 2015.11.05
일.기. 일일이 빠진 것 없이 본인이 했던 일, 갔던 곳, 만난 사람에 생각과 감정까지 정리해둔다. 기록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하루에 한번씩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게 좋은거지. 두행시 201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