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장마 막바지가 되어서야 마침내 비다운 비가 내렸다. 대찬 빗줄기에 우산은 겨우 머리만 가려줄 뿐이었다. 비에 온몸은 젖어도 마음은 계절을 제대로 만끽했다. 평소같으면...온몸이 비에 젖으면 불편해져서 짜증이 났을텐데.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나보다...기분이 좋.. 세행시 2016.07.29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왔다. 장맛비가 간만에 비답게 내렸다. 어떤 이는 생각만치 안왔다고 아쉬워하고... 또 다른 이는 진작 그쳤어야 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온전히 장맛비만이 아닌 태풍의 힘에 의하다 보니... 비보다 바람땜에 피해 본 경우가 꽤 있어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단비라고 생각한다. 비가 그.. 살아가는..(거니야) 2015.07.13
비오는 날 포장마차가 그립다 장마철이라고 하는데... 비가 너무 오지 않는다. 기억에(정확했으면;;) 예전에는 6월말부터는 장마철이 시작되어서, 7월 중순 즈음 태풍까지 겹치는 일이 생기면 집중 호우라고 해서 엄청 비가 내리기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장마도 '마른 장마'라고 하면서 비가 잘 오지 않다가, 9월 즈음.. 시간이지나고..(거니야)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