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그리움의 끝에는 무엇이 남을까? 외로움에 사무쳐도 애써 참아낸 지금...내 가슴에 남아있는건 무얼까? 한때는 사랑이라 생각했던 그 곳에...알 수 없는 무언가만이 남아있다. 뜨겁다가 뜨겁지 않고, 차갑다가 차갑지 않고...그런게 남았다. 그리고 지금 멍하니 앞만 보고 앉아 있다. 다른 .. 살아가는..(거니야) 2016.06.12
감.정.은.행.계.좌. 감동을 주어야만 상대가 행복해 하는건 아니야. 정말 상대를 위한다면 그의 이야기부터 들어줘. 은밀한 비밀까지 공유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지. 행여 약점 잡힐까 걱정된다면 시작도 하지마라. 계속 변함없는 관계를 원한다면 용기를 내야해. 좌고우면 하지말고 믿고 이해하고 사랑하면 .. 다행시 2016.05.02
꽃.일.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니 봄이구나. 일년전 이맘땐 이별의 아픔으로 봄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시 찾아온 봄날...실연의 상처 위에 또다시 사랑이다. '꽃일다'는 '한창 좋아진게 나타나 보이다'란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어제는 힘들었어도 오늘은 힘을 냅니다. 어.. 세행시 2016.02.04
충.전.하.다.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게 늘 후회된다. 전부 내 탓임에도 괜시래 우리 이별이 쌍방과실이라 우기고 싶다. 하늘에서 비라도 내리면 내 이별을 슬퍼하는 것이라 자위를 한다.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하지 않겠다 결심해놓고 늘상 또 후회한다. 네행시 2016.01.25
눈.물.겹.다.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명치밑에서 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왔다. 물감이 컵 안에서 퍼지듯 슬픈 감정이 겉잡을 수 없이 증폭되었다. 겹겹이 닫혀있다고 믿었던 마음속에서도 슬픔은 자라나고 있었다. 다시는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싶지않았는데 사랑은 또 시작되었다. 네행시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