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은 필요해 쉬지 않고 계속 걸을 수 없기에 중간중간 휴식이 필요하듯이 뭔가에 집중하다가도 가끔씩 멍하게 있으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줄느낌(거니야) 2018.11.14
길 누구나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길을 걸어갔고 걸어가고 또 걸어갈 겁니다 누구도 가본 적 없지만 누구나 가야 하는 그런 길을 걷고 또 걸어 갑니다 두줄세상(거니야) 2017.12.19
자가 해결 *170809* 머리가 복잡할 때 무작정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정리됩니다 마음이 심란할 때 무슨 일이든 만들어 몰입하면 마음이 이내 편안해 집니다 두줄세상(거니야) 2017.08.09
걷다 *170703* 가끔 머리가 복잡한 날, 마냥 걷는다...처음엔 옆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걷다가, 눈에 하나둘 주변의 것들이 보일 즈음 머리가 개운해진다 한줄느낌(거니야) 2017.07.04
꽃.길. 꽃같이 고운 마음 가진 이들이 사는 이 땅이 왜이리 척박하게 되었는지. 길지 않은 기다림 안에 꽃밭 천지에서 모두 행복하게 지낼 날이 오기를. ※ 2017년 새해에는 자갈길이 끝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드라운 흙이 깔린 꽃길만 걷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두행시 2016.12.30
일어서고...견뎌내고...그래도 힘든건 힘든거 뛰다보면 넘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땐 벌떡 일어나 다시 뛰었다. 걸을 때도 한눈 팔다가 넘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도 그냥 벌떡 일어나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걸었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참 많이도 넘어졌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잘도 일어나서 걷고 뛰고해서 오늘까지 온 것 같다. '.. 살아가는..(거니야) 2016.03.18
만.보.기. 만걸음을 걸어가면 네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는데. 보고픈걸 참고 참고 또 참는 정말 한심한 바보였네. 기약없던 이별을 오늘로 끝내고, 난 너에게로 간다. 세행시 2016.01.22
여.행.길. 여러 날을 걸어서 도착한 곳이 어느덧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 행복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느껴질 즈음 또 떠날 이유를 만든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만년을 사는 것처럼 세상을 맘껏 느끼려고. 세행시 2015.12.05
떠.나.가.다. 떠오르는 그사람 기억을 뒤로하고서 길을 나섰다. 나즈막이 들려오던 물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는다. 가다보니 후회의 날도 있었지만 앞만 보고 걸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만큼 간 후에야 돌아다봤다. 네행시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