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행시

떠.나.가.다.

거니빵 2015. 11. 4. 17:37

떠오르는 그사람 기억을 뒤로하고서 길을 나섰다.

나즈막이 들려오던 물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는다.

가다보니 후회의 날도 있었지만 앞만 보고 걸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만큼 간 후에야 돌아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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