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활기찬 기운에 정신이 맑고 몸이 가뿐한 것이 젊음의 그것같다. 늘상 그렇지만 오후가 깊어질수록 노곤해져서 쉬어야하는게 꼭 인생같다.
어릴 때는 구슬이나 딱지만 가지고도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제대를 하고 집으로 올 때는 세상에서 무서울게 하나도 없었다.
졸속으로 일을 처리했단 말 듣기 싫어서 늦게까지 있다보니 피곤해. 음료수 한잔하면서 간단히 몸도 풀고 생각도 정리하며 잠 쫓으라구.
지금 걸어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 불안할 때가 있다. 도대체 어디가 맞는지 모를때는 조용히 눈감고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라.
우리라는 밧줄로 묶어서 같아야 한다고 아무리 우겨도 같을 순 없어. 정말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싶으면 서로가 다름을 인정해야해.
공공연히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나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유일하게 알 수 있는 속마음까지 나눌 수 있을때 그게 진짜 통한거야.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전원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아름다운 자연도 만끽해보자.
마음을 전부 빼앗고는 홀연히 어디론가 가버렸다. 술래 찾으러 가는 아이처럼 내 마음 찾아 떠난다.
애초부터 있었던 것은 없었다. 정이 쌓이며 마음이 깊어졌다.
월담을 해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는 것은 나쁜 짓입니다. 권리도 남의 것을 빼앗아서 자기 것인양 하는 것은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