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눈물을 흘릴 정도의 이벤트가 있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사람간의 진심이 통하고 마음을 표현하며 살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었다.
시계의 초침은 쉼없이 그리고 분침은 째깍째깍 바삐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간간이 움직이는 시침은 참 편하겠다 생각하는 사이 하루가 훅~하고 갔다.
눈을 조용히 쳐다보고 있으면...그 안에 감정의 호수가 보이는데 물이 가끔씩 넘쳐서 마음의 생채기를 씻어내는 것을 보면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