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간만의 만남인데도...반가움은 잠시 이내 눈을 위시한 모든 관심은 손안의 전화기로 향합니다.
입은 한가한데, 모두들 손가락들만 바빠지네요.
한 탁자에 앉은 동석한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는 시간은 잠시이고, 앉아있는 내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전화기 안의 누군가들에게 지금 누구와 무얼 먹고 있는지 설명하기에 바쁩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는 즐거웠다고들 하네요.
뭐가 그리도 즐거웠을까요?
손안의 전화기 속 인연들...분명 소중합니다.
그만큼 주변의 사람들도 소중하지요.
이제는 먼저 눈앞의 사람부터 챙겨보는건 어떨까요?
지금도 어딘가에는 멀리있는 누군가와의 교감를 위해 눈앞의 사람을 외롭게하는 그런 곳이, 그런 모임이...........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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