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힘이되고..(거니야)

음악은 모든걸 뛰어넘어 감동을 준다

거니빵 2016. 8. 28. 22:33

이번주 불후의 명곡에는 외국가수로는 두번째로 전설적인 그룹 스모키의 리드보컬이었던 '크리스 노먼'이 전설로 출연했다.
이번 무대들을 보면서 좋은 음악에는 국경도 인종도, 모든걸 초월하여 감동을 주는 힘이 있음을 새삼 느꼈다.


첫번째 무대는 '이세준'씨가 'Mexican Girl'로 꾸몄다. 뮤지컬 같은 구성에 '이세준'씨의 미성이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무대가 연출되었다. 원곡의 쟝르와는 달랐지만...'이세준'씨다운 감동으로 행복을 선물해주었다.

다음 무대는 '에일리'가 '크리스 노먼'의 흔하지 않은 듀엣곡인 'Stumblin' In'로 꾸몄다. 듀엣곡임에도 혼자 꽉 채우는데...역시 '에일리'는 '에일리'였다. '에일리'만의 건강함, 발랄함 그리고 강렬함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그래서 보는 사람들에게 흥이 넘치는 행복함을 주었다.

세번째 무대는 '샘김'이 'I'll meet you at Midnight'로 꾸몄다. 역시 천재 소년 뮤지션 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어찌 그 나이에 그런 감성과 음악적 재능이 있나...감탄스러운 무대였다.

다음 무대는 그룹 '부활'과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씨가 'What can I do'로 만들었다. 역시 전설의 그룹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도균'씨의 실력은 나이가 들수록 농익으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준다. 거기에 '부활'의 색깔이 합쳐지면서...한국적인 락 사운드를 완성해 보여주었다. 너무 강렬해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무대였다.

다섯번째 무대는 'R&B Daddy'라 불리는 '김조한'씨가 'Living next Door to Alice'로 꾸몄다. 원곡은 포크적인 요소로 구성되었고, 멜로디와는 달리 슬픈 감성을 지닌 노래였는데...처음엔 슬픈 발라드 곡으로 시작하여서는 가스펠 리듬으로 바뀌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역시 대가는 대가다운 감동을 준다.

마지막 무대는 '박기영'씨가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로 멋지게 대미를 장식했다. 언제나 궁금증과 기대를 갖게하는 가수였기에...이번에도 설렘과 즐거움으로 무대를 기다렸고, 이번 역시 행복한 감동을 느꼈다.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박기영'씨의 다음은 또 무엇일까 정말로 기다려지고 기대된다.


정말로 음악은 모든걸 뛰어넘어 감동을 준다. 아름다운 노래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