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행시

답.답.하.다.

거니빵 2016. 4. 26. 23:30

답이 없다...자기자신을 돌아보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답이 안 보인다...그렇게 찐하게 알려줬는데도 모른단다.
하늘은 손으로 가린다고 가려지는게 아닌데...왜 그럴까?
다 아는 사실인데 혼자만 아니라 우기니...참~답이 없다.


세상을 살다보면...답답한 경우를 간혹 또는 자주 접하게 된다. 스스로가 그럴 때도 있고, 주변 사람이 그럴 때도 있고 또는 관계는 멀지만 나에게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그럴 때도 있고. 참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종류의 답답함을 선물해 준다.
그런데...답답함이 있어서 통쾌한 시원함이 더 빛을 발하기도 하니 무조건 아니라고만 하기도 좀 그렇다. 그래도 답답한건 답답해서 싫다.

'나는 옳고, 너는 무조건 잘못이야.' '모든 잘된 일은 내 덕이고, 모든 잘못된 일은 다 네 탓이야.'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거야.'
이런 생각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흠.....참 답답할 따름이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같은 이야기를 간절히 원한다. 영혼의 갈증을 뻥 뚫어줄 그런 소식을.....정말정말 간절히.

'네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시.아.  (0) 2016.05.09
현.실.인.식.  (0) 2016.04.29
아.전.인.수.  (0) 2016.04.17
자.업.자.득.  (0) 2016.03.25
순.망.치.한.  (0) 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