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못됐을 때 '탓'할 꺼리를 찾느라 동분서주 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은 전혀 안하는 대신 외부에서 '탓'할 꺼리를 찾아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는...자신은 눈꼽만큼도 관련이 없는듯 태연하게 산다.
일이 잘못되면 환경 '탓'하고, 다른 사람 '탓'하고...아무튼 자신에게 티끌만큼의 피해라도 있을까봐 전전긍긍하며 혈안이 되어 희생양을 찾아 해맨다.
그리고 그 희생의 대상을 찾으면 모든 것을 '탓'으로 덤탱이 씌우고는 자신은 안전하리라는 착각 속에서 산다.
앞으로 나아가진 못하고 항상 제자리를 맴돌 수 밖에 없도록 스스로를 옭죄는 것이 자신임에도 오로지'탓''탓''탓'만 하면서 허송세월 한다.
물론 한두번은 그냥 편하게 지나갈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자기 눈만 가린 것 뿐이지.
경쟁자 '탓'에 힘든게 아니라, 경쟁자 '덕'에 발전할 수 있었고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었음을 왜 모르는가? 아니면 모르는척 하는건가?
어려운 환경 '탓'에 실패한게 아니라, 어려운 환경 '덕'에 강인하게 자립할 수 있었고 마침내 성취하였음을 왜 모르는가? 아니면 모르는척 하는건가?
같은 조건에서도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을 받아보게 된다. 그 선택권은 자신에게 주어져 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중에 생각지도 않은 많은 일을 겪게 될 것인데...자신이 원하지 않는 아니면 생각지도 않은 내용이 있을 때마다 '탓'하면서 피할 것인가? 아니면 '덕'이라 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삶을 살 것인가?
'선택의 권리'를 손에 쥐는 순간, '결과의 책임'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받아들임은 오롯이 있는 그대여야 하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행복이 영원한 응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그러기 위해 머리 속에 '탓'이란 글자는 지워버리고, ''덕''덕분'에란 단어만 남겨두면 된다. 거기에 더해서 '행복'과 '만족'도.
다시금 '탓'을 버리고 '덕'을 품는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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