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일에 정답이 존재한다면 재미없을거야.
그럼에도 일이 생길때마다 정답을 찾아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다보면 참말로...한편으론 스스로가 기특하게 생각될 때도 있지만, 뭐하는 짓인가 싶어 한숨이 나기도 하지.
이럴 때도 있는데...분명 얼마 전에 최고의 결과를 안겨준 결정을 정답이라 생각해서 선택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니...답답하고 헷갈리고 하면서 참 거시기해지지.
그래서 다신 그러지 말자 스스로에게 다짐도 해보지만, 결국엔 별반 다르지 않은 선택을 하는걸 보면...그래서 사람이 아닐까 싶네.
조금은 부족하고, 조금은 아둔하고 또 조금씩 빈틈이 있으니까 사람이리라 믿으며...아니 믿고싶은데.
아무튼 오답을 냈다고 실망하지 말고, 이왕 어쩔 수 없는거 오답때문에 생긴 여러 일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그런 품을 가진 사람이 되었음 좋겠어~
세상의 모든 일에 늘 오답만 내놓진 않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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