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격정적인 감정이 잦아들면서....이내 고요함이 밀려 왔다.
유유히 흘러가는 시간의 강위에 마음을 얹으니...더 바랄게 없다.
하루에도 사람은 오만가지 생각과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그중에는 부드럽고 행복한 것들도 있지만, 격하고 화나고 고통스런 것들도 있다. 강렬한 감정으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성장도 할 수 있기에...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
요동치는 감정이 잦아들고 찾아오는 고요함을 정확히 알 수만 있다면...자기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삶을 그리고 세상을 관조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