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잉태되는 순간부터 세상엔 감사할 이유가 무한하게 생겨나지요.
일몰이 아름다울수 있는건 감사할 일들을 제대로 표현하며 살았서겠죠.
오늘은 제게 생명을 주신 분의 생신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먼곳에 계셔서 직접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없어 더욱 죄송스런 하루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더 또렷해지는건 제가 잘못한게 너무도 많아서일겁니다.
그래도 살아내야 하는 삶이기에 이제는 감사함을 잘 표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다시는 후회 안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아버지. 생신축하드려요. 그리고 정말로 감사드려요. 다시 뵐 그날까지 그곳에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