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행시
취하지 않은줄 알았는데 취기가 올라 일어섰다.
향기가 이끄는 곳으로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다.
저만치서 내게 손짓하는 넌 사람이니 귀신이니?
격해지는 숨참으며 네게로 가는 길이 꿈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