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가... 얼마전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기억에도 없는 어린시절의 사진부터 내가 살아온 길을 추억하게 해주는 사진들이 있었다. 가족들의 사진을 정리하면서는...지금은 곁을 떠나신 분들의 사진들도 있어서 마음 한켠이 휑해짐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느끼고기억하고..(거니야) 2015.12.19
코끝이 시리다 간만에 겨울다운 날씨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는데...코끝을 찡하게 울리는 찬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장갑을 챙기지 않아 손끝마저 시린 것이...제대로 겨울을 느낄 수 있었던 아침. 차가운 바람이 몸을 힘들게는 하지만...대신 청명하다 못해 눈이 시릴 정도의 아름다운 하늘을 얻었.. 살아가는..(거니야)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