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뜬금없어서 좋습니다 결정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야 수도 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 '놓치기 아쉬운 게 정말 많아서' 라는 추측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한줄느낌(거니야) 2018.10.23
여.행.길. 여러 날을 걸어서 도착한 곳이 어느덧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 행복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느껴질 즈음 또 떠날 이유를 만든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만년을 사는 것처럼 세상을 맘껏 느끼려고. 세행시 2015.12.05
철.딱.서.니. 철이 없던 시절엔 모든걸 내 마음대로 했다. 딱히 날 제한하는 것이 없으니 너무 편했다. 서둘러 철이 들고 싶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니가 어떤 생각을 하던 철안들며 살고 싶다. 네행시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