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의 블로그

비 오는 날 코끝으로 전해지는 아릿한 비냄새와 함께 첫사랑이 웃고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 코끝 스치는 바람의 싸한 냄새와 함께 추억은 춤을 춘다

힘이 들거나 심각한 상황에서 웃는다는 건 절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심신이 지쳤을 때 우연히 웃음이 났는데 마음이 편해지고 기운도 나더군요

웃습니다...웃을 일이 없는데 그냥 웃습니다...웃으니 진짜 웃고 있습니다...웃으니 마음이 편하고 가벼워집니다...그래서 웃으라고 하나 봅니다

웃을 일이 생기면 웃고, 슬픈 일이 있으면 눈물흘릴 수 있는 일상이 아름답다. 어릴 때는 웃고 떠들고 까불면서 가까운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었다. 요즘은 감정을 만끽하기 보다 주변을 신경쓰는데, 하루만이라도 나답게 살자.

환하게 웃을 일이 많다면 축복받은 삶이다. 희망찬 내일까지 있다면 무엇을 더 바라랴.

웃는 것처럼 쉬운 일도 없지만, 어떤 때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 웃는 것일거야. 어제는 분명 웃을 일이 많았던 것 같은데, 왜 오늘의 삶은 팍팍하기만 한걸까? 보이는 것만큼 쉽지 않은 것이 인생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어쩌랴 살아가야지.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크게 소리도 지르고 웃..

풍요로움을 느낄 때는 언제나 마음이 편하고 너그러워진다. 족집게처럼 해야할 일을 정확히 하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까지 더해지면 그곳이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