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話 비오는 날 깜빡 거리는 가로등 그렇게 어린 연인들은 그들만의 암호와 함께 사랑을 키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서 가슴 시린 이별 외지로 떠나는 병영열차 그녀를 위해 그는 목숨을 걸었고 약속을 지키고 눈을 잃고 맙니다 "나 지금 울고 있어 내 눈물 안 보여" "거의 완벽했.. 미디어보다가..(거니야) 2018.11.12
길 길을 걸었다. 별빛도 달빛도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걸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을 손에 든 작은 불빛만을 의지한채 걸었다. 그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길이 되길 바랬다. 길을 걸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쉬지 않고 가야할 길을 걸었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와도 저멀리 보이.. 審(審覺解)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