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이 과하다 여겨지지 않기를 비겁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있기를 바랬다. 그런데, 비겁해지면 일말의 양심도 가질 순 없나 보다. 비겁해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양심을 휴지통에 버려서 그런지. 오만방자하더라도 한번쯤은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다. 그런데, 오만방자해지면 손톱의 때만큼의 겸손도 .. 운율도맞추고..(거니야) 2016.03.18
말.본.새.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 한다. 본전도 못찾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말이다. 새삼 말의 무게감을 생각케되는 요즘이다. 말본새 : 말하는 태도나 모양새 (네이버 사전 참조) 근래 들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어지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나라 안을 봐도 나라 밖을 봐도...흐.. 세행시 2016.03.07
400 내 스마트폰App중에 'NoSmoking-Timer'가 있다. 오늘 '금연 400일째'라고 뜬다. 벌써 9614시간 넘게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있겠지만...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내가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울 따름이다. '금연 일째'안의 숫자가 얼마까지 기록될.. 금연그리고건강(거니야) 2016.01.05
응답했으면 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언제였을까? 시간이 지나서 나를 돌아볼 날이 되었을 때, 나는 오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말로는 생각으로는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하면서...어떤 시간을 보냈다고 기억할까? 기분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아님 행복에 겨워 그리워하며 눈물도 한번 찔끔하고 있을까? 아니면 기억하는 .. 미디어보다가..(거니야) 2015.12.12
정상이 되었으면...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될 수 없는 세상은 싫다. 가해자는 가해자답게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는 피해자로서 보호를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양심적이고 착한 사람은 제대로 보호받고, 죄를 지은 사람은 당연히 죄값을 치르는 세상이 되었으.. 미디어보다가..(거니야) 2015.12.03
당.황.하.지.마.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나만의 인생을 개척하며 살고 싶었다. 황금보다 귀한 내 인생, 어느 한순간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삶은 결론을 알 수 없는 미로를 걷는 여행일 뿐이었다. 지나치지않고 길을 제대로 찾으려 했지만 나만의 바램이었다. 마음대로 되지않는 것이 인생이지.. 다행시 2015.11.25
시월의 마지막 날... "♩♪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찡~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어김없이 오늘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언제적 노래인데...10월31일이 되면 여전히 가장 많이 들을 수 있고 또 기억되어지는 노래. '이 노래의 생명은 언제까지 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혹.. 느끼고기억하고..(거니야)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