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있기를 바랬다.
그런데, 비겁해지면 일말의 양심도 가질 순 없나 보다.
비겁해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양심을 휴지통에 버려서 그런지.
오만방자하더라도 한번쯤은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다.
그런데, 오만방자해지면 손톱의 때만큼의 겸손도 가질 순 없나 보다.
오만방자해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겸손을 개나 줘버려서 그런지.
안하무인하게 행동하더라도 정말 한번만은 배려해주길 바랬다.
그런데, 눈에 뵈는게 없어지면 눈꼽만큼의 배려심도 가질 순 없나 보다.
안하무인한 행동을 시작하면서 모든 배려심을 뒷간에 두고와서 그런지.
양심적인 사람이 우대를 받으며 성공할 수 있는 시절이기를...
겸손한 사람이 존경을 받으며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이기를...
배려심 많은 사람이 존중을 받으며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기를...
바램이 과하다 여겨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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