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불쑥 갑자기 그리움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이내 곧 그리움의 감정은 조용히 사라지지요 갑자기 불쑥 외로움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외로움은 흔적 남기지 않고 자취를 감추지요 수많은 감정들이 나타났다 사라져 버립니다 시간이 흐르듯 감정들은 흘려보내면 됩니다 운율도맞추고..(거니야) 2018.04.22
이별 그리움은 남은 자가 가진 특권 외로움은 남겨진 자에게 주어진 선물 추억은 남은 자와 남겨진 자 그리고 떠난 자 모두에게 축복 그럼에도 이별하는 그 순간에는 아플 뿐이다 즉흥도글이다(거니야) 2017.11.27
제목없음 그리움의 끝에는 무엇이 남을까? 외로움에 사무쳐도 애써 참아낸 지금...내 가슴에 남아있는건 무얼까? 한때는 사랑이라 생각했던 그 곳에...알 수 없는 무언가만이 남아있다. 뜨겁다가 뜨겁지 않고, 차갑다가 차갑지 않고...그런게 남았다. 그리고 지금 멍하니 앞만 보고 앉아 있다. 다른 .. 살아가는..(거니야) 2016.06.12
'기억' 그리고 '망각'.......'지금 여기'의 삶 누군가를...어떤 날을...무엇인가를...'기억'할 수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고. 그래서 '기억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생각하며 산다. 그렇다고 무작정 항상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억'이 있어 '추억'이 만들어지고 그.. 느끼고기억하고..(거니야) 2016.03.03
그.남.자. 그리움이 목젖까지 차올랐을 때 즐겨부르던 노래가 있었지. 남들은 청승맞다고 하였지만 나에게 그만한 위안은 없었어. 자연스럽게 언젠가는 잊혀지겠지만 아직은 마음이 아프네. 세행시 2015.11.02
시월의 마지막 날... "♩♪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찡~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어김없이 오늘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언제적 노래인데...10월31일이 되면 여전히 가장 많이 들을 수 있고 또 기억되어지는 노래. '이 노래의 생명은 언제까지 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혹.. 느끼고기억하고..(거니야) 2015.10.31
어느덧 그날.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때는 시간이 멈출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오늘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힘들었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며... 나빴던 기억은 차츰 엷어지고... 나쁘지 않았던 기억들만이 남는다는 것을. 그리고 그 기억들은 그리움으.. 시간이지나고..(거니야) 2015.10.27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빠르게 지나간다. 추억의 무게가 나날이 무거워져 간다. 그러면서 그리움의 깊이도 깊어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꿈은 아직 못이뤘는데 남은 시간은 계속 줄어든다. 어느날부턴가 망각하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왠지모를 외로.. 운율도맞추고..(거니야) 2015.10.21
바다...또 바람이 짠내가 진하게 묻어나는 향내로 내 코끝을 자극하며 곁을 지나 흘러간다. 다시 그 내음에 온 신경을 집중해보니 짠내가 아니라 '그리움의 눈물' 냄새가 난다. 두행시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