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행시

송.년.회.

거니빵 2016. 12. 18. 21:30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간만에 자리를 함께 한 오랜 벗들과의 행복한 시간.
년말연시 들뜬 마음보다는 나잇값, 이름값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만 가고.
회합 시간이 깊어갈수록 술보다 사람에 얼큰히 취하는 잊지 못할 밤이여.

송년회 : 연말에 한 해를 보내며 베푸는 모임 (포털 사전 참조)


얼마 전 수술로 인해 술에 취하긴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벗들과 지인들을 만나 잘 살아낸 지난 시간의 노고를 자축하고, 잘 살아갈 새로운 시간의 모험을 응원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2017년을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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