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행시

유.시.무.종.

거니빵 2016. 11. 22. 01:12

유난히 지난했던 지난 여름보다도 몸과 마음을 더 지치게 한다.
시작은 있는데, 어찌 캐도캐도 끝이 보이질 않으니...기가 찬다.
무관심해지려고 귀를 막아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게...미치겠다.
종내 실망을 넘어 절망까지 가야만 끝이 보이는 이야긴가 보다.

유시무종 : 시작(始作)한 일의 끝을 맺음이 없음을 이름 (포털 사전 참조)


언젠가는 끝나겠죠.
앞으론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 보렵니다.
절망을 넘어가면 그 너머에는 희망이 있음을 믿으니까요.

끝이 나면 다시 시작되겠죠.
그때는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갔으면 합니다.
희망의 씨앗은 뿌리고 제대로 가꿔야만 맛난 열매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네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기.응.변.  (0) 2016.12.07
외.유.내.강.  (0) 2016.12.06
전.화.위.복.  (0) 2016.11.09
가.을.하.늘.  (0) 2016.09.20
공.소.시.효.  (0)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