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행시

바.꾸.다.

거니빵 2016. 5. 15. 20:29

'바로 이거야!'란 느낌이 들지 않으면 어때! 좋은건 그 자체로 좋은건데.
꾸민다 해서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원래 좋았던 것까지 망치는구나.
다들 '더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땜에 지켜야 할 것마저 놓치고 사는구나.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이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
그만큼 빨라진 세상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 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쫓아가는걸론 더이상 세상을 주인으로 살기가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아직 '중간만 가며 된다'는 예전 생각속에서 안도감을 느껴보려고 한다. 마음에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고...세상을 주인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닌데도 말이다. 그렇게라도 자위를 하며 산다.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삶의 운영규칙은 자신에 맞춰서 만들어놓고서...그 장에 세상을,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자신의 규칙안에서 움직이게 했을때...비로서 세상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여길 봐도 '바꿔라', 저길 봐도 '바꿔라'라고 한다. 물론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못된 습관 등은 버리고, 패러다임은 바꾸고...자신이 변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면...적응한 인생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규칙을 자신에게 맞춰 바꿔버릴 수 있다면...얼마나 짜릿한 세상이 열릴까!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지금 여기'에 충실한 삶을, 주도성 속에서 경청하는 태도를, 역지사지의 마음 위에 리더십을...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의 아니 자기 삶의 주인으로 멋드러지게 살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내 허락없인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 내 삶의 주인은 나고, 내 삶과 관련된 모든 선택과 결정은 오롯이 나만이 할 수 있는 거니까. 그건 의무고 권리야. 태어나면서부터 나에게 온 귀하디 귀한 선물이야."

'세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더.위.  (0) 2016.05.24
일.관.성.  (0) 2016.05.18
몰.염.치.  (0) 2016.05.13
아.쉽.다.  (0) 2016.05.10
자.충.수.  (0)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