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행시
나이가 들어도 철이 들지 않을 수 있음을 나이가 들어서야 알았다.
침침해진 눈에 먹먹해진 귀 그래도 마음만은 언제나 이팔청춘이다.
반백의 나이에도 방향만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철들지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