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돌려 아래를 보니 바닥은 보이지 않고 무섭기만 하다.
소리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의 공포가 어느덧 내 옆에 있었다.
공중에 몸은 떠있고 정신은 이미 나를 떠나 저만치 도망갔다.
포기라는 말조차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두려움에 떨고있다.
증상을 타인들이 알아채지 못했어도 나는 시나브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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