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들은 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정말로 바보스러워 보일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마음의 여유를 통해 평정심을 유지했을 겁니다
물론 시대 상황이 빠른 것을 요구하기에 급해졌을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물불 안 가리고 말이 앞서는 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말이 앞서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정도의 신중함이 과하다 생각 든다면 말이 나오기 전에 하늘 한번 쳐다볼 마음만이라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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