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더운 어느 날
일부러 땀을 한번 흠뻑 쏟았더니
시원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종종
견디기 힘든 일을 겪게 되었을 때
무작정 견뎌냈더니
상황이 정리되면서
마음까지 편안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눈 앞이 캄캄해졌을 때
망연자실 고개를 들었는데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
눈이 시원해지면서
정신까지 맑아졌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삶은 살아갈 매력을 만들어내서
내일을 기다려지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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