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의 블로그

  • 홈
  • 태그
  • 방명록

코끝 4

12월26일 밤

날카로운 바람이 코끝을 스쳐가고... 맑디맑은 달빛마저도 차갑게 내 마음으로 들어온다. 앙상한 가지에는 체온이 있었던 기억마저도 남아있지 않은듯... 그래도 때가 되면 다시 생명의 위대함은 시작되겠지.

보고기억하려고..(거니야) 2015.12.26

코끝이 시리다

간만에 겨울다운 날씨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는데...코끝을 찡하게 울리는 찬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장갑을 챙기지 않아 손끝마저 시린 것이...제대로 겨울을 느낄 수 있었던 아침. 차가운 바람이 몸을 힘들게는 하지만...대신 청명하다 못해 눈이 시릴 정도의 아름다운 하늘을 얻었..

살아가는..(거니야) 2015.12.17

바.다.

바람결에 실려온 묵직한 짠내가 코끝을 자극한다. 다 떠난 한적한 해변을 걷는 것도 나름 운치있다.

두행시 2015.10.07

바다...또

바람이 짠내가 진하게 묻어나는 향내로 내 코끝을 자극하며 곁을 지나 흘러간다. 다시 그 내음에 온 신경을 집중해보니 짠내가 아니라 '그리움의 눈물' 냄새가 난다.

두행시 2015.09.19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거니의 블로그

  • 분류 전체보기 (1740) N
    • 한줄느낌(거니야) (220)
    • 두줄세상(거니야) (248)
    • 얼렁뚱땅's생각(거니야) (110)
    • 두행시 (120)
    • 세행시 (71)
    • 네행시 (48)
    • 다행시 (5)
    • 노래는힘이되고..(거니야) (77)
    • 보고기억하려고..(거니야) (15)
    • 느끼고기억하고..(거니야) (10)
    • 개똥철학대신..(거니야) (55)
    • 미디어보다가..(거니야) (41)
    • 이야기(거니야) (13)
    • 즉흥도글이다(거니야) (32)
    • 운율도맞추고..(거니야) (29)
    • 시간이지나고..(거니야) (9)
    • 금연그리고건강(거니야) (22)
    • 살아가는..(거니야) (60)
    • 상식적인..(거니야) (34)
    • 解(審覺解) (18)
    • 覺(審覺解) (14)
    • 審(審覺解) (11)
    • 일반 기타(기업교육) (1)
    • 그냥 (3)
    • 다시 불후의 명곡 (3)
    • 쓰는 거니 (186)
    • 오늘생각 (285) N

Tag

지금 여기, 행복, 쓰는거니, 오늘생각, 불후의 명곡, 지금, 일상, 감정, 만족, 마음,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