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소리부터 남다른게 속까지 후련해졌다. 나무 밑에 서있는데, 이내 홀딱 젖었다. 기분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상쾌해졌다. 폭염에, 열대야에...심신이 지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기요금 무서워 냉방기구는 돌릴 엄두가 안나구요. 그래서 조용히 마음 속 기우제를 올려봅니.. 세행시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