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행시
난 네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도 믿기로 했었어. 그래서.
처음부터 널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함께 살자는 그 말만큼은 들어줄 수 없어 미안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