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이제야 제대로 알거같다. 불량한 자기 확신과 건방진 자기애가 창피해지면서.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질거란 기대를 했었는데...특별히 현명해지거나 슬기로워진거 같진 않다. 다만 '창피함'이란게 뭔지 제대로 알게되면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만큼은 조금 .. 두행시 201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