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의 블로그

침묵이 필요합니다 침묵을 합니다 침묵을 해야합니다 침묵을 합니다 침묵이 편해집니다 침묵을 합니다 그래도 침묵은... 외롭습니다

누구나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길을 걸어갔고 걸어가고 또 걸어갈 겁니다 누구도 가본 적 없지만 누구나 가야 하는 그런 길을 걷고 또 걸어 갑니다

외로운 게 싫다며 마주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었다 괴로운 게 싫다며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안 좋아할 일을 거리낌없이 했었다

예전엔 외롭게 시간을 보낸다는 걸 실패한 삶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외로움 속에서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낀 후로 인생의 참맛을 알았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의 힘으로 길을 찾는게 쉬워졌다 그런데...이제는 기계가 없으면 방향도 분간 못하는 길치가 되버렷다 자고나면 나오는 새로운 기술들 덕에 마음만 먹으면 누구와도 친구가 된다 그런데...현실에선 왜 시간이 갈수록 외로워질까

살다보면 외로울 때도 있고 고독할 때도 있는게 당연한데...왠 호들갑인지. . . . . . 진짜 친구는...친구가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게 돕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