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연락이 끊겼던 친구와 갑자기 연락이 되서 오랜만에 회포를 푼다. 말보다 행동이 앞섰던 그때그시절이 그리운지 이야기가 길어진다. 연탄 화로 위에서 익은 불고기 안주에 술이 목으로 잘도 넘어간다. 시계바늘이 새해로 넘어가면서 간만의 만남이 이년으로 이어졌다. 네행시 2015.12.31
추억으로 남았다면... 아주 오래 적 인연이 있었다. 매일 기억하고 산 것은 아니지만, 간혹 잘 살고 있나 궁금해하던 인연. 그렇다고 진하게 자주 만나던 사이는 아니었다. 서로의 사정이 있어서 몇번 만나지도 못했던 사람이다. 그런데도 기억되어지는 그런 사람. 갑자기 연락을 해보고 싶었다. 무턱대고 무식.. 살아가는..(거니야)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