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170703*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기 싫어서 애쓰며 살던 날...거울 속엔 낯선 초라한 모습이 있었다 남에게 지기 싫어 있어 보이려고 아등바등 살던 날...거울엔 어그러진 얼굴 하나 있었다 두줄세상(거니야) 2017.07.03
'나'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평생 '나'는 '나'와 같이 살아왔다. 그렇기에 '나'는 '나'를 잘 안다고 자신한다. '나'만큼 '나'를 잘아는 사람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어떤 때는 '남'보다 '나'를 모르는 것 같다. 특별한 경우지만 분명 그런 때가 있다... 개똥철학대신..(거니야) 201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