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라만 봐도 넓고 푸르름에 가슴이 뻥하고 뚫리고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다. 다들 돌아간 자리에 서보니 하얀 포말 속에 외로움도 같이 있었는데 몰랐구나. 두행시 201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