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행시

바다

거니빵 2015. 9. 13. 23:10

바라만 봐도 넓고 푸르름에 가슴이 뻥하고 뚫리고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다.

다들 돌아간 자리에 서보니 하얀 포말 속에 외로움도 같이 있었는데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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