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신기록이 나왔다고 해서 스포츠 뉴스를 꼼꼼히 챙겨봤는데...별다른 얘기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잘못 들었나 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신기록이 나온데가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이 아닌 우리나라란다.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높은 온도가 측정되었다는게 아닌가!
어째 더 덥다고 느끼긴 했는데...정말 대단한 하루였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을 이겨내고, 지금은 하루를 정리하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대단해요~"라 해주고 싶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생업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진다니...그 희망으로 내일도 버틸 수 있을거 같다.
부디 내일밤부터는 열대야가 사라져줬으면...하나 더 바래보면서.


오늘밤엔 신기록보단 우리 선수단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 Happy-Ending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
"모두모두 대단하고~ 모두모두 화이팅~~~!!!"